CBT 기반에 문제 은행 시스템으로 구성되는지, 교재에서 봤던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다. 완전 동일한 문제도 상당히 많았던 것 같다. 5개 분야 100 문항으로 구성되긴 하지만, 한 문제를 푸는데 30초도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30분 정도만 풀어보고 제출했다. 순서대로 5, 3, 3, 1, 1 문제를 틀려서 87점이 나왔다.
CS 도메인을 두루두루 복습하는 목적으로 준비하기는 했지만 합격 난이도만 따지면 상당히 쉬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처기가 의미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와닿는 부분이었는데, 전공생 입장에서는 학교 수업만 적당히 들어 두면 1과목 소프트웨어 공학(암기 부분이 상당히 많음) 제외 간단하게 복습하는 수준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개념을 모르면 애매모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상당히 많으므로 기출 문제를 풀면서 개념 정리는 필요하다.
비전공자 + C / java / python을 다뤄보지 않았다는 기준으로는 코딩 관련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진짜 20문제 중에 15문제 이상은 코딩 문제가 나왔는데, 각 언어에 대해 특별한 문제 몇 개 ( python print 등 ) 빼고는 연산자 위주가 많고, 한 문제는 상속 개념을 코드를 통해 풀어놓은 것도 있었는데,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렇게도 물어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만 따지면 의미 있나 싶을 정도로 순간 회의감이 들긴 했지만, CS을 복습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내가 얼마나 도메인 지식에 대해 공부했나 간단하게 평가하기 좋은 것 같다. 실기 시험도 천천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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